외국인 친구와 함께 영어와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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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8.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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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종달초) 명예기자 - 브랭섬홀 아시아 영어캠프

10일간 썸머 시리즈 수업 진행
3D 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 호응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전경.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전경.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10일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에서 썸머 시리즈(summer series)라는 이름으로 영어캠프가 진행됐다.

영어캠프는 다양한 학년별 참가자들이 직접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도내·외에서 4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캠프에 참가한 낸시(Nancy) 학생은 중국에서 제주도까지 오면서 이번 캠프에 참가했는데, 생각보다 오길 잘한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캠프에서는 수영(Swimming)’, ‘당신 내면에 숨쉬는 예술가를 깨워라(Awaken your inner Artist)’, ‘영어 연설 교실(English public speaking class)’, ‘배구(Volleyball)’ 등의 수업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3D 프린팅(3D printing)’이라는 디자인 수업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다른 지역에서 와서 기숙생활을 하며 참가한 학생들은 주말에 제주도의 랜드 마크들을 투어하는 시간도 가졌다.

9일 동안의 정상 수업을 마무리하고 진행된 마지막 날 일정에서는 학부모들께 캠프 기간 동안 어떤 활동과 학습시간을 가졌는지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발표식에서는 학생들이 퍼포먼스나 댄스, 난타, 부채춤, 합창,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을 했는데 마지막 공연인 부채춤(Fan Dancing)이 가장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면서 느낀 점은 학교 선생님들이 모두 다 외국인이어서 영어실력이 충분히 늘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이 학교를 실제 다니는 것처럼 경험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특별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내 스스로 뿌듯했다. 마지막으로 발표식에서 난타, 부채춤, 태권도 공연을 했는데 긴장되는데도 실수를 하지 않아서 기뻤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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