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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안전하게 보내기
태풍, 안전하게 보내기
  • 제주일보
  • 승인 2019.08.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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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서귀포소방서 대신119센터 소방사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303만명의 이재민 중 75만명이 긴급 대피하고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중국 당국은 최고 단계인 홍색 경계를 발령하고 구조대 수천 명을 동원하여 폭우와 강풍으로 고립되는 사람들을 구조 및 홍수방지에 총력 대응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도 2002루사2003매미이후 강력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적이 많지 않다. 그러나 과거 태풍의 장기 기록을 보면, 태풍의 영향이 적은 시기가 지나고 나면 태풍에 큰 영향을 받는 시기도 반드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속도가 가속화되며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태풍은 예전보다 더 강한 강도를 유지하고 북상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태풍의 길목에 놓여 있는 제주도는 어느 지역보다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TV나 라디오, 인터넷에서 태풍 및 집중 호우 상황을 체크하고, 대피 장소, 비상 연락망을 미리 숙지한다.

둘째, 공사장은 태풍으로 인해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공사장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 이행해야 한다.

셋째, 해안지역과 저지대 거주민은 해안가에 접근을 삼가고 침수가 예상되는 곳에 주차된 차량이나 물건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넷째, 야외 활동 중 폭우와 강풍을 만나게 되면 변전설비, 신호등 등 감전의 우려가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소방관서에서는 태풍 특보에 대비해 수방 장비를 재확인점검하고 피해 예상 지역 안전순찰을 시행하는 등 태풍 대비 경계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은 주변 안전점검을 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를 통해 안전 확보를 당부한다.

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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