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축산악취 급증…집중 점검 실시
여름철 축산악취 급증…집중 점검 실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8.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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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여름철 축산악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민원 다발지역과 악취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악취배출 기준 초과 및 가축분뇨 무단배출 행위 적발 시 고의·과실 여부에 관계없이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가 내려진다.

경미한 위반 행위는 현장에서 시정조치가 이뤄진다.

특히 야간·주말 등 악취민원이 급증하는 취약시간에도 점검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야간·주말 점검 시 악취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및 축사 내야간·주말외부 청결 상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416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47곳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 중 경찰에 고발된 경우는 16건이다.

과태료 33건(1580만원), 개선·조치명령 18건, 과징금 2건(2880만원), 폐쇄명령 1건 등 70건의 행정처분도 내려졌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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