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제주대병원 위탁운영 서명운동 전개
서귀포의료원 제주대병원 위탁운영 서명운동 전개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8.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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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위탁운영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서귀포시 협조를 얻어 읍면동사무소에 서명운동 부스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각종 지역 행사 및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협의회는 오는 31일까지 서명운동을 실시한 뒤 다음 달 초 도의회와 제주대학교에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양광순 협의회 회장은 “2009년부터 거론됐던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 병원 위탁 문제가 그 사이 의료시설 현대화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됐다”며 “그러나 서귀포의료원은 언론과 의회의 질타 대상이 됐으며 시민들의 신뢰감도 더욱 떨어졌다. 이제는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되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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