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청소년 명예기자 여름캠프가 10일 도내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명예기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일보와 제주신화월드 등에서 개최됐다.

이날 캠프는 올해로 창간 74주년을 맞은 제주일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에는 본지 청소년 명예기자로 활동 중인 초·중·고교생 등이 참가, 신문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로 조성된 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를 시찰·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문 제작과 관련해서는 취재·편집 과정을 거쳐 신문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 명예기자들이 보낸 원고와 사진으로 편집된 기획 지면을 직접 확인하면서 신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복합리조트 시찰·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서귀포시 안덕면에 조성된 제주신화월드를 방문해 초대형 컨벤션 시설을 갖춘 관광·리조트 호텔과 테마파크, 면세점 및 특화 거리 등을 둘러보면서 복합리조트 및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등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테마파크에 조성된 각종 놀이시설을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캠프 일정을 마무리한 후 명예기자들은 앞으로 학교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소식을 전하는 기사를 통해 사고력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명예기자들은 “현장 체험 캠프를 통해 유익하고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경험이 글쓰기 등에 좋은 기회이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