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치유의 숲에 명품 숲길 탄생
서귀포 치유의 숲에 명품 숲길 탄생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8.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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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멍오멍길’ 정비

서귀포시는 서귀포 치유의 숲에 있는 ‘가멍오멍 길’이 명품 숲길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탐방로가 석분으로 깔려있어 이용객들이 넘어질 우려가 있는데다 가뭄 때는 바람에 먼지가 날리던 ‘가멍오멍길’ 약 2km 구간에 사업비 1억6000만원을 들여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제주 화산송이 포설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제주 화산송이로 새로 포설된 구간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은 맨발로 걸어도 될 만큼 발에 닿는 촉감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치유의 숲이 지난 6월 21일 열린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지원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로 장애인 화장실 개선, 노고록 무장애 숲길 정비, 장애인 족욕체험장 보완, 수유실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려니 숲길, 머체왓 숲길, 이승악 숲길 등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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