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총력전'
제주도,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총력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8.07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실시…올해 내도 관광객 증가
제주관광홍보부스 소비자 마케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가을과 겨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며 동남아 시장 특성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한국 재방문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싱가포르 소비자에게는 제주의 최신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는 쿠알라룸푸르 직항 활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2019 National MATTA FAIR)'과 싱가포르 최대 여행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스 2019'(NATAS Holidays)에 참가해 제주의 가을과 겨울 관광 콘텐츠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제주도는 또 첫 방문으로 제주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 베트남과 필리핀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미디어를 통해 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더해 이달 중순 현지 미디어 대상 제주 신규 관광 콘텐트를 홍보하기 위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남아 국가의 제주 관광객은 증가 추세다.

올해 6월 기준 제주를 방문한 동남아 주요 국가 관광객은 말레이시아 3만4688명, 싱가포르 1만5162명, 베트남 1만5969명, 인도네시아 1만2655명, 필리핀 398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적게는 5.8%(말레이시아)에서 많게는 27.8%(베트남)까지 증가한 수치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