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급변하는 제주관광 트렌드 변화를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초한 관광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의 네비게이션 이용 정보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기본현황 보고서를 작성해 대외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기존에 구축된 이동통신 빅데이터와 네비게이션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보다 상세한 관광객 이동경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분석 결과를 관광정책 수립과 업체의 마케팅 전략 도출, 학술연구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며 "제주방문 관광객의 만족도 증가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