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분양형 호텔 운영업체 대표 A씨(55)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쯤 서귀포시 소재 한 분양형 호텔에서 흉기로 호텔 투자자 측 운영업체 직원 B씨(26)의 오른쪽 허벅지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호텔 투자자 측 관계자 C씨(48)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호텔 경영권을 두고 법적 분쟁 등을 벌이며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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