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 중국상해대표처는 제주상품의 중국서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대표처는 지난달 19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지역의 한국 KBC 센터를 통해 제주상품(화장품 9개사, 식품 6개사)의 홍보와 시식 및 화장품 증정행사를 개최했다.
이 같은 제주상품 홍보 행사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제주상품의 중국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달 9일 중국 전문 무역유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중국상해대표처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중국 SNS인 위챗 등으로도 제주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진흥원은 연말까지 성도 및 중경 등 사천성 지역에 제주상품 2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관영 원장은 “제주 상품이 주요 수출 국가에 인지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력 파트너 회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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