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유 작가 개인전 ‘새의 눈, 벌레의 눈’
3~15일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2
3~15일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2
제주의 근현대사를 새와 벌레의 눈으로 바라 본 작품전을 선보인다.
이지유 작가는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2에서 개인전 ‘새의 눈, 벌레의 눈’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도내 근현대사를 조감(Bird’s-Eye View)과 앙시(Worm’s-Eye View)의 시각 및 방향성을 통해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작품은 1901년 제주에서 발생한 ‘이재수의 난’과 그 역사를 기록하기에 일생을 바친 여성 이순옥의 이야기를 회화와 작품, 영상 등으로 전한다.
이 작가는 “100여 년 전 제주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이 전시를 통해 전설과 역사 사이에서 부활, 현재와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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