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악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준공
수악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준공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7.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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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하례리 소재… 2층 전망대형

 

서귀포시는 남원읍 하례리 수악오름에 있는 기존 산불감시초소를 정비해 탐방객들이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오름경관을 저해하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노후 초소를 철거하고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시설로 정비했다,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는 수악오름 정상부에 위치한 2층 전망대형으로 서귀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산불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수월하다.
또 주변에 한라산 둘레길이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이 쉬어가며 수악오름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궂은 날씨에 대피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는 지난해 고근산 산불감시초소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둘레길 탐방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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