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검장에 조재연 차장검사 승진
신임 제주지검장에 조재연 차장검사 승진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7.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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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삼현 현 제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발탁

 

법무부는 26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조재연(56·사법연수원 25기)창원지검 차장검사를 제주지검장에 승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간부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31일자로 단행했다.

조재연 신임 제주지검장은 부산대를 졸업한 후 1993년 제35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연수원 25기를 수료, 검찰에 입문했다.

조 신임 제주지검장은 광주지검 형사 1부장,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창원지검 차장검사를 맡고 있다.

또 배성범(57·23기) 광주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에, 강남일(50·23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은 대검찰청 차장에 임명됐다.

송삼현(57·23기) 현 제주지검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회의원 109명에 대한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사건을 지휘한다.

검찰 인사·예산 업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이성윤(57·23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전보됐다. 윤대진(55·25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수원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 검찰청의 선거 관련 사건을 지휘할 대검 공안부장은 박찬호(53·26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됐다.

한편 이번 검사장 승진자는 연수원 24기에서 1명, 25기에서 6명, 26기에서 5명, 27기에서 2명 등 14명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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