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예래생태체험축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귀포시 예래동 소재 논짓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김기철)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물과 함께 신명나는 해변축제’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수중 배구대회, 맨손으로 넙치잡기, 태왁 수영대회, 어르신 민속경기, 트로트 가수 하유리 공연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네일아트, 석고방향제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바다캔들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비눗방울 체험, 서각체험 등도 마련된다.

쇠소깍 축제도 도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귀포시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강두식)는 오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하효항과 쇠소깍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레저 그리고 체험’을 테마로 축제기간 내내 테우체험, 나룻배 체험, 쇠소깍 열차, 제트보트 행사가 마련되며 어린이 사생대회, 딱지왕 선발대회, 여자 팔씨름 대회, 실버댄스 등도 볼거리다.

특히 제주토종 밴드 사우스카니발 공연과 함께 쇠소깍 해변 벤치에서 ‘저녁 바다와 별’을 연인과 같이 바라보는 낭만도 즐겨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물수제비 왕 선발대회, 전통 해녀복 체험, 드론체험장, 감귤 먹기, 쇠소깍 가요제, 페이스페인팅 등도 준비하고 있다.

쇠소깍 가요제는 8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하효항내 무대에서 열리는데  8월 5일부터 사전 신청(010-9992-0716)을 받는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