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시청 별관 2층서
서귀포시는 다음달 6일까지 시청 1청사 별관 2층 전시휴게실에서 소암기념관 소장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유향입아실’ 등 소암 현중화의 작품 7점을 포함해 총 16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소장품 전시를 통해 제주의 대표적인 서예가인 소암 현중화와 소암기념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지역 내 3개 미술관의 소장품을 홍보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작품 관람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미술관 소장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청사를 시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내 작가를 대상으로 전시휴게실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하는 개인ㆍ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후 10~12월 전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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