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맛집 ‘기원뚝배기’ 갈치조림정식에 서비스로 한치 물회, 옥돔구이 제공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맛집 ‘기원뚝배기’ 갈치조림정식에 서비스로 한치 물회, 옥돔구이 제공
  • 곽종현 기자
  • 승인 2019.07.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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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볼거리가 많다.

제주도 여러 볼거리 가운데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의 수려한 해안가에 외돌개가 우뚝 서 있다. 외돌개는 약 150만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 외돌개 꼭대기에는 몇 그루의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뭍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있다 하여 외돌개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애절한 전설이 깃들어 있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린다. 바위끝에 사람의 머리처럼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고 그 왼편으로 할머니의 이마와 깊고 슬픈 눈망울과 콧등의 윤곽이 어렴풋이 보이고 쩍 벌어진 입모양은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외치며 찾던 모습을 연상시킨다.

외돌개 바로 밑에는 물위에 떠있는 듯한 바위가 있는데 이는 할머니가 돌로 변한 후 할아버지의 시신이 떠올라 돌이 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뒤로는 선녀바위라는 기암절벽이 돌이 되어버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안스러운 듯 병풍처럼 펼쳐서 감싸안고 있는 모습이다. 외돌개 뒤로 보이는 범섬에 석양이 어릴 때의 경관은 무척이나 아름답다. 서귀포 체류시 아침이나 저녁에 삼매봉과 같이 산책코스로 좋다.

여행의 묘미는 역시 먹는 즐거움이다. 제주도의 다양한 해산물 가운데 해물갈치조림 요리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맛집 '기원뚝배기'는 문어, 전복,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갈치조림이 주력 메뉴다. 해물갈치조림을 먹으면 여름철 별미인 한치 물회를 서비스로 먹을 수 있고, 옥돔구이와 성게국도 서비스로 나온다. 그리고 기원뚝배기는 해산물 특유의 비린 냄새를 잡고 맛을 위해 천연 약초를 숙성한 양념을 사용하고 있다. 천연 양념 덕분에 비린 냄새 없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양념은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밥과 양념을 비벼 먹는 손님들이 많다.

여름 휴가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에서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 혹은 B세트를 주문하면 한치 물회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한치 물회는 여름철 별미로 5가지 과일과 매실 효소를 숙성시킨 육수를 사용한다. 그리고 오이, 미나리, 파프리카 등 여러 가지 야채를 넣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먹기에 제격이다. 그리고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의 경우 기본 상차림에 옥돔구이와 성게국이 나오지만 함께 온 손님들이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옥돔구이와 성게국을 하나씩 더 서비스하고 있다.

밑반찬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외부에서 밑반찬을 사지 않고 직접 국내산 재료를 구입하여 전라도 엄마의 손맛을 담아 만들고 있다. 매일 밑반찬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손이 많이 가지만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계절에 맞는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 방문한 손님이 맛있게 식사하기를 기원한다는 기원뚝배기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친절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어 한번 방문한 손님들은 다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제주 맛집 기원뚝배기는 오전 7시~오후 10시 연중 무휴로 영업하고 있다. 제주도 중문 아침식사 맛집으로 잘 알려진 기원뚝배기는 여러 아침 메뉴 가운데 전복뚝배기가 인기다. 이 메뉴는 10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 맛이 얼큰하고 시원하여 해장 메뉴로 좋다. 손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호텔 픽업서비스가 가능하다. 넓은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곽종현 기자  veryordina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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