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실내악 중심 페스티벌 구축하고 싶어요”
“제주지역 실내악 중심 페스티벌 구축하고 싶어요”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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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건반예술학회, ‘제2회 아라인터네셔날뮤직페스티벌’
오는 23일까지 제주시 슈타인홀과 아벡아트홀, 제주대 아라뮤즈홀
제2회 아라인터네셔날 뮤직 페스티벌 장면
제2회 아라인터네셔날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23일까지 제주 시내 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지역에 실내악 중심의 축제 기반을 구축코자 도내 음악인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제주건반예술학회(회장 심희정)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주시 슈타인홀과 아벡아트홀,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2회 아라인터네셔날뮤직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도내 신진 전문 음악인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하고, 도내 실내악 위주 축제 토대를 마련키 위해 학회 소속 도내 전문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올해 2회째로 마련하고 있다.

공연은 크게 ▲개‧폐막 공연 ▲제주 신진음악가 공연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을 초청해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되고 있다.

초청 교수엔 피아노에 도미니크 김 프랑스 세르지퐁뜨와즈 국립음악원 교수와 토미슬라프 바이노프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교수 등을 비롯한 지휘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분야별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경연대회인 ‘AIMF Competition’을 20일 오전 슈타인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참가자격은 이번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주어진다.

총점 95점 이상을 받은 최고득점자에게는 다음 해 축제 참가비가 전액 면제된다.

심 회장은 “제주에서 활동하며 안타까웠던 점은 실내악 중심의 페스티벌이 없었다는 것이었다”며 “음악을 통해 도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하다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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