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고진영 등 총출동…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내달 8일 개막
박인비·고진영 등 총출동…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내달 8일 개막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7.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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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8억으로 진행, 프로암 참여 기회 전국으로 확대
제6회 제주삼다스 마스터스가 다음 달 9일 오라CC에서 개막해 올 하반기 KLPGA의 시작을 알린다.
제6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 달 9일 오라CC에서 개막해 올 하반기 KLPGA의 시작을 알린다.

 

올 하반기 KLPGA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 달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해 11일까지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고 있다. 상금 2억원 증액을 결정함으로써 이번 대회부터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6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도민과 골프 꿈나무들에게 프로암 참여의 기회를 주는 등 국내 최초 개방형 대회로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는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프로암 초청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주최로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 중으로, 다양한 경품과 합산 랭킹 기준 총 6명에게 프로암 참가권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31·KB금융그룹)를 비롯해 롤렉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KB금융그룹), 최혜진(19·롯데), 조정민(24·MY문영), 이다연(21메디힐)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불꽃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박인비는 제주삼다수가 후원하는 선수로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데 6번의 도전 끝에 올해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상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뛰어난 활약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진영 역시 2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재현에 나선다.

올 상반기에만 KLPGA에서 4승을 기록하고 있는 최혜진의 기록행진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혜진은 상금 1, 대상포인트 2위 등 주요 기록의 최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은 아버지 고향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밖에 상금 2, 대상포인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조정민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대역전 우승 이후 아시아나항공 오픈까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있는 이다연의 반격 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골프, 네이버TV, 카카오 TV, 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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