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제2공항 건설 대한 도민 공론화 과정 반드시 필요"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제2공항 건설 대한 도민 공론화 과정 반드시 필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7.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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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녕 위원장, 4박 5일 도일주 도보행진 마무리 기자회견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윤녕)은 15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 강행 저지 및 도민공론화 쟁취를 위한, 도일주 도보행진’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도보 행진에 대한 소회 등을 밝혔다.

양윤녕 도당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박 5일의 도보 여정을 통해 길에서 만나뵙고 여러 찬·반 의견을 얘기해 주신 많은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제주 제2공한 건설에 대한 도민 공론화 과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건설 결정에 대한 판단 주체도 제주도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윤녕 위원장은 이어 “법을 무시하고, 도민 의사를 외면하면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철회돼야 한다”며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제주 제2공항 건설 강행 저지와 도민 공론화 쟁취를 위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윤녕 위원장은 지난 11일부터 제주시 중앙로터리에서 제2공항을 알리기 위한 도보 일주를 시작했다.

양윤녕 위원장은 4박5일간 조천, 세화, 성산, 남원, 서귀포, 중문, 고산, 한림을 거쳐 이날 제주시청에 도착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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