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로변 경관을 훼손하는 덩굴 제거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녹근로와 장전~하가리, 애조로 구간 등 도로변 18.4㎞에 대한 덩굴 제거와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앞으로 산록도로와 남조로, 제안로 등의 도로변 숲 가장자리와 조림지 약 150㏊를 대상으로 덩굴 제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덩굴 제거방식으로 단순 제거와 뿌리 굴취, 밀봉, 약제 주입 및 살포 등이 있으나 그 중 약제 살포는 환경오염을 우려해 지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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