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는 지난달 19일 ‘나의 꿈 발표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나의 꿈 발표하기’ 대회는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소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학생 중심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대회는 교감선생님의 어린 시절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면서 시작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이 각자 준비한 발표를 준비하는 동안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고민이 함께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한 열정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었고, 참관하는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우뢰와 같은 함성과 열화 속에 기존 계획된 대회 시간보다 훌쩍 넘긴 시간까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꿈을 가지게 된 계기, 자신의 롤모델과 현재의 장래희망, 최종 목표 등 꿈과 관련된 주제에 따라 발표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발표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진행하여 학생들 스스로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로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중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선생님들을 롤모델로 삼아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얘기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나의 꿈 발표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예지 학생은 “발표를 준비하면서 막연했던 나의 꿈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내 꿈을 확실히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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