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오름 등 제주 생태자산 100개 선정
곶자왈.오름 등 제주 생태자산 100개 선정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7.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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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생태계서비스 평가 거쳐 민간참여지도 제작해 내달 공개

곶자왈과 오름, 해변, 지질명소 등이 제주 생태자산으로 선정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태원은 무릉곶자왈 등 곶자왈 12개와 다랑쉬오름 등 오름 35, 함덕서우봉해변 등 해변 18, 수월봉 등 지질명소 12, 남생이못 등 습지 8, 삼다수길 등 기타 15개로 구성된 제주도 일대 생태자산 100개를 지난달 29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생태자산 100개를 선정한 후 일주일간 현장에서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했다.

이어 국립생태원은 7일 제주시 더원호텔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생태자산 100개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생태계서비스 평가 정책 연수회를 개최했다.

국립생태원은 제주 생태자산에 대한 생태계서비스 평가를 이달 안에 마무리한 후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주도 생태자산 민간참여지도를 제작해 오는 8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또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생태자산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곶자왈은 제주방언으로 숲을 뜻하는 과 덤불을 의미하는 자왈의 합성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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