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다음 달 31일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국민(도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 공모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JDC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6대 분야 사회가치 증진 사업으로 ▲일자리창출 ▲인재양성 ▲환경보전 ▲지역상생 ▲문화진흥 ▲복지나눔 등이다.
공연·축제·행사성 사업과 현금·현물 등 단순 지원, 특정단체의 프로그램 사업 등 사업의 효과가 특정인·특정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JDC 담당 부서와 자문단이 사업 적격성을 심사한 후 도민참여단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우선순위 사업부터 JDC 내부 예산편성 심의 절차를 밟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JDC 관계자는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도민이 직접 사업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JDC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도민사회에서 인정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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