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부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28일 오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고 허창옥 의원 별세로 공석이 된 부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현재 부의장 두 자리 중 한 자리는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 일도2동을)이 맡고 있어, 남은 한 자리 야당의 몫으로 의견이 모아진 상태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원내교섭단체인 희망제주와 논의를 이어왔다.
의회 내부에서는 김황국 자유한국당 의원(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이 부의장을 맡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은 지난 26일 제11대 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으로 야당 교섭단체와 협의를 진행해온 만큼 원활하게 부의장 선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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