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5만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분류를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등급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의 경우 전체 56만4176대 중 5만1374대가 배출가스 5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등록 차량의 9.1%에 해당한다.
아울러 저공해 조치를 한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2298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1등급 6만67대, 2등급 21만8385대, 3등급 20만4162대, 4등급 2만9471대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차량 2320만3033대 중 1등급은 129만1906대, 2등급 913만7713대, 3등급 844만470대, 4등급 186만2395대, 5등급 247만549대 등으로 2~4등급이 약 84%를 차지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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