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극단 가람, 제37회 대한민국 연극제 은상 쾌거
제주 극단 가람, 제37회 대한민국 연극제 은상 쾌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6.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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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대표 극단 가람 ‘후궁박빈’, 단체상 은상 수상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제주 대표로 출전한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의 연극 ‘후궁박빈’이 전국에서 모인 연극 작품 중 은상(서울특별시의회장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는 최근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한 가운데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은상 수상작인 ‘후궁박빈’은 일그러진 현대인의 삶을 조선시대에 빗대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궁중암투와 권력자들에 휘둘리는 힘없는 서민이 받는 애환을 풍자한 연극이다.

이와 더불어 우수연기상에 ‘후궁박빈’에서 도승지 역을 맡은 배우 이승준씨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극단 가람은 오는 28, 2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민을 만난다. 무료 입장이며 첫날은 오후 4시, 둘째 날은 오후 3, 7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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