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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국내 최대 '실내 언덕주로' 건립
제주에 국내 최대 '실내 언덕주로' 건립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6.25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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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경주마 육성ㆍ조련 실내 언덕주로’가 제주에 들어선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은 국내 경주마 육성ㆍ조련 인프라 확보를 위해 총 230억원을 투자,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렛츠런팜 제주 실내 언덕주로’를 설치키로 하고 다음 달 4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천후 실내 언덕주로는 렛츠런팜 제주가 위치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지리적ㆍ기후적 여건을 고려해 강우·강설 등 악천후에도 연중 상시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길이 860m, 폭 10m의 상ㆍ하행 2개 주로를 비롯해 훈련 과정을 기록ㆍ평가하는 관측실, 훈련 전망대, 기록측정 장치 등의 부대설비도 함께 설치될 계획이다. 

실내 언덕주로가 설치되면 동절기(11월∼4월) 및 악천후에도 연중 경주마 육성ㆍ조련 훈련이 가능해 경주마 훈련 일수가 30% 이상 대폭 증가해 국산마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훈련 시설의 민간 개방도 같이 이뤄져 제주 지역 육성조련사들이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 경주마 배출할 가능성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낙순 회장은 “실내 언덕주로 설치를 계기로 국산마 육성ㆍ조련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로 한국경마 선진화가 한층 빨라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자본예산이 소요되는 조련시설의 투자와 농가소득 향상으로 말 산업 선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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