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실시 '동남아시아 스포츠 교류' 성황리 마무리
제주도체육회 실시 '동남아시아 스포츠 교류' 성황리 마무리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6.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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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이하 도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국제교류 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도체육회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스포츠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2019 제주와 동남아시아 스포츠 교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류에는 베트남 선수단 12명과 말레이시아 선수단 9명, 제주 선수단 등 모두 50여 명이 참가해 제주복합체육관, 제주시민복싱장,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 등지에서 복싱과 배드민턴, 3x3 농구 3개 종목에 대한 친선경기를 갖고 상호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들 선수단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에서 기초체력 8개 분야, 전문체육 3개 분야의 측정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그 결과에 따른 과학적 데이터를 분석해 상호 교환하는 의미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성산일출봉과 중문관광단지 등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봄으로써 제주 문화를 탐방하는 기회도 가졌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교류단 방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둬 동남아시아의 국가대표 팀들에 훈련 베이스캠프로 제주가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좋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교류 지역과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다양화해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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