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경관 제도화 본격 추진
제주 문화경관 제도화 본격 추진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6.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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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제주 문화경관에 대한 보호방안을 제도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경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무소속·서귀포시 서홍동·대륜동)은 24일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문화경관 보전 및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3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1, 2차에서 제시된 제도화 방안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서울시 역사문화재생 사례를 통해 문화경관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경용 위원장은 “문화경관 보호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나, 실제 보전과 개발의 사이에서 많은 이해관계가 상충되고 있다”며 “최소한의 보호조치로 문화경관을 후세에 물려주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의견이 수합된 조례안을 입법 검토한 후 부서 의견 수렴과 예고를 통해 하반기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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