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숙박·항공 예약 시 피해 주의해야”
“휴가철 숙박·항공 예약 시 피해 주의해야”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6.2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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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이용 시 혹시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

24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해당 사이트들과 관련 한국소비자원의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2017년 394건에서 지난해 1324건으로 세 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 들어서도 5월까지 306건이 접수.

소비자 불만 사유로는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73.0%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특히 환급불가 상품을 예약한 경우 일정 변경 또는 취소 시 과다한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환급되지 않는 사례가 상대적으로 빈발.

한국소비자원은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업체들은 대부분 해외사업자들로 소비자 피해 발생 시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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