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남에 1-2 패배...4연패 빠져
제주, 성남에 1-2 패배...4연패 빠져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6.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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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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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또다시 패배를 당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제주는 21일 오후 7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에서 성남에 1-2로 졌다.

이로써 제주는 지난 달 28일 최하위 인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데 이어 울산, 상주, 성남에 잇따라 패하며 아직까지 이번 시즌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성남의 지속적인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후반에서 반전을 노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9분 역공 상황에서 마그노의 회심의 슈팅이 성남의 골대를 맞고 아웃되는 등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제주의 계속된 공격이 무위에 그치자 곧바로 성남이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6분 성남의 에델이 제주 진영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곧바로 교체 투입된 서진수가 성남의 골문을 파고들며 날린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추격의 발판을 만드는 듯 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두드리면 열리는 법. 후반 29분 이창민의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성남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제주는 홈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 공격의 고삐를 죄었지만 오히려 후반 35분 성남 김현성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또다시 패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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