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눈길
제주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눈길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6.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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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이 최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내 돼지 사육 농가에 대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 눈길.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7일 도내 돼지 대단위 사육단지에 생석회 1100여 포를 공급하는 등 북한까지 확산된 ASF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등 ASF의 제주 유입을 막기 위한 안간힘.

제주농협은 이날 도내 대표적인 돼지 사육단지인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생석회 530포를 공급하고 한림읍 상대리, 대정읍 동일리 등 109농가에 10포씩 공급하는 등 차단 방역에 만전.

변대근 본부장은 “ASF가 북한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양돈산업 보호를 위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을 전개해 제주에 ASF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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