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청년들 제주에 모여 국제 교류 강화
아·태 청년들 제주에 모여 국제 교류 강화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6.1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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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JCI ASPAC 제주대회, 17일~20일 ICC JEJU서 개최
제주 체류 및 교류 등 직·간접 경제효과 1000억원 분석

전세계 평화의 밑거름이 될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제주에 모여 역량 강화는 물론 경제, 문화 등 국제적인 교류를 강화한다.

2019 국제청년회의소(JCI)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ASPAC) 제주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 장승필)와 서귀포청년회의소(회장 문정권, 2019 JCI ASPAC집행위원장)가 주관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골든블루, 새마을금고, 한라산소주, 롯데렌터카가 후원하는 이번 제주대회에는 회원과 회원 가족 등 약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한국 문화 및 음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7일 첫 날에는 개막식과 세계회장 초청 리셉션, 제주 웰컴 파티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총회(1), 무역전시회, 국제 심포지엄을, 셋째 날에는 총회(2), 세네타 골프, 자매결연식, APDC 회의, 세네타 만찬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총회(3), 연차표창식, 파운데이션 리셉션에 이어 성대한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암자드 후세인 대회의장은 16ICC JEJU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아태대회는 많은 회원들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를 느끼고 즐기며 그 환경 안에서 평화를 지켜나가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JCI 5년 중장기 계획을 밝히는 등 매우 뜻 깊은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승필 한국JC회장은 이번 제주대회에서는 전세계 회원들이 평화를 가슴으로 느끼는 희망의 대회가 되길 바란다제주 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국제화의 우정을 나누고 회원 스스로 능력을 개발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권 집행위원장은 이번 ASPAC에 참석한 아시아태평양 JCI 회원들의 무역 거래와 회원들의 제주ASPAC 기간 제주 체류 비용 등을 감안하면 직·간접 경제효과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매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는 아메리카, 아프리카·중동, 유럽 등 세계 지역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이 참석해 홍보효과가 크고 국가별 JCI 회원들이 각종 교류를 통해 무역 거래 등이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CI는 아메리카, 아프리카중동, 아시아태평양, 유럽으로 4개 지역으로 나뉘어 전 세계 150여 개국, 20여 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청년 리더를 양성하는 민간단체다. 그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세계 회원 보유율이 가장 높은(58%) 지역이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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