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원장 김광식)은 원내 천정에 있던 석면텍스를 교체해 병원이 무석면 건축물로 거듭났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의료원은 2002년 준공 당시 건물 일부 천정에 석면텍스를 사용했다.
제주의료원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천정 석면텍스 398.2㎡를 해체하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924.4㎡ 규모의 석면텍스를 제거했다.
제주의료원은 원내 석면텍스를 모두 제거해 지난달 제주도로부터 석면 건축물 제외 기관으로 승인받았다.
김광식 원장은 “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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