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성희, 여성단체협의회)는 ‘2019년 홈치 만들어가는 여성단체 시범사업’으로 관내 45개 초등학교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젝트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 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카드(야광 및 반사형 가방 부착용) 3000개를 배포한다.
총 사업비는 1430만원으로 이중 서귀포시가 1000만원을, 후원단체가 430만원을 부담했다.
이날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서귀포시지회(회장 강혜선)와 한국생활개선회서귀포시연합회(회장 오정임)는 성산읍과 남원읍에 있는 11개 스쿨존 주변에서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여성단체협의회 지난 5일까지 24개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서귀포시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사업을 이달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단체협의회와 지속적으로 노란발자국 사업을 추진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