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마을 6곳 최종 선정…7월부터 운영 예정
제주 농어촌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생태관광을 즐기는 ‘팜팜버스’(Farm&Family Bus)가 올해도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올해 팜팜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도내 농·어촌 마을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팜팜버스는 제주의 농·어촌마을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모여 생태자연과 마을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지로 선정된 마을은 ▲구엄어촌체험휴양마을 ▲하도어촌체험휴양마을 ▲고내리새마을회 ▲의귀리체험휴양마을 ▲교래리삼다수마을 ▲저지리생태관광마을 등 6곳이다.
이들은 바릇잡이와 레저 체험, 해녀 체험, 숲길 탐방, 오름 체험 등 각 농·어촌 마을이 지닌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전문 컨설팅 및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다움’이 가득한 농·어촌 마을 체험 콘텐츠을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 7월부터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니 관광객 및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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