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4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드림타워 공사 현장에서 이모씨(38)등 3명이 140m 높이 타워크레인에서 시위을 진행했다.
이씨 등은 드림타워의 시공사인 중국건축이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시공했던 사이프러스 리조트 공사 대금 및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의 설득 끝에 이씨 등 노동자 3명은 이날 오후 3시10분쯤 지상으로 안전하게 내려왔다.
시공사 측은 공사 대금 등을 정해진 기한 내 이씨 등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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