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프 균형발전 공동협력체계 구축
한·일·프 균형발전 공동협력체계 구축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5.2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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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위, 28일 도쿄에서 3개국 균형발전정책 라운드테이블 개최
국제협력 구축 본격화…향후 신남방국가들과 정책교류도
28일 일본 도쿄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로 한국·일본·프랑스 균형발전정책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송재호 균형위원장과 일본 내각의 장관급인 가타야마 사츠키 내각 지방창생 부본부장, 모르방 CGET 위원장, 일본 자민당 지방창생통합실행본부 본부장인 가와무라 중의원 등이 참석했다.(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28일 일본 도쿄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로 한국·일본·프랑스 균형발전정책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송재호 균형위원장과 일본 내각의 장관급인 가타야마 사츠키 내각 지방창생 부본부장, 모르방 CGET 위원장, 일본 자민당 지방창생통합실행본부 본부장인 가와무라 중의원 등이 참석했다.(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28일 G20 일본 개최를 앞둬 도쿄에서 한국, 일본, 프랑스 3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일·프 균형발전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균형발전을 목표로 한국, 일본, 프랑스가 머리를 맞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선 3개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현안을 중심으로 ‘균형발전·지방창생·국토결속 정책’, ‘수도권 집중, 지방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 지역 간 불균형 이슈를 공유’ ‘3국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해결 방안 및 정책’ 등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정부의 균형위와 프랑스 국토평등위원회(CGET: Commissariat général à l'égalité des territoires), 일본 내각의 ‘마을·사람·일자리 창생본부’는 이번 자리를 계기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책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프랑스 모르방 CEGT 위원장의 5월 방한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특히 일본 자민당 지방창생실행통합본부장인 가와무라 다케오 중의원, 일본 내각 ‘마을·사람·일자리 창생본부’ 부본부장 카다야마 사츠키 장관, 프랑스 국토평등위원회(CGET) 세르주 모르방(Serge MORVAN) 위원장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관계도 구축됐다는 평가다.

균형위 관계자는 “이번 한·일·프 3개국의 라운드 테이블을 기회로 구축된 국내외 협력체계를 활용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의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베트남을 시작으로 신남방국가들과의 정책교류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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