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이상헌)은 생명나눔 헌혈과 지역 자연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수눌음 헌혈 미니축제를 오는 6월 14일 안덕면생활체육관 및 수국이 만개한 주변도로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눌음 헌혈 미니축제는 안덕면과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훈)ㆍ안덕청년회의소(회장 고광석)ㆍ안덕적십자봉사회(회장 강경래)가 주관하고 안덕면이장협의회(회장 송승헌)ㆍ안덕농협(조합장 유봉성)이 후원하고 있다.
축제는 생명나눔 헌혈행사, 수국 꽃길따라 추억 남기기, 올레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화순곶자왈 힐링 생태탐방, 작은 숲속에서 즐기는 에코(ECO)파티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체험부스와 홍보관 운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 및 공연 등도 마련된다.
이상헌 면장은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 미니축제를 주말이 아닌 평일에 개최하는 것은 6월 14일이 세계헌혈자의 날로 생명나눔 헌혈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수국과 화순곶자왈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