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4일 제주에서 제6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측은 외교부와 환경부 등 담당관 및 전문가가, 싱가포르 측은 환경수자원부와 총리실 소속 대표단이 참석한다.
23일 제주에너지공사를 방문해 싱가포르 측에 우리의 신재생에너지정책 등을 소개했으며, 24일 본격적으로 양자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우리나라가 활용하게 될 국제탄소시장 등 지난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당사국 간 합의하지 못한 파리협정 세부 이행규칙에서의 미결 의제 등을 중심으로 양국의 입장 및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는 2014년 9월 서울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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