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백호평정’이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호평정’은 지난 18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29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1000m)에서 폭발적인 뒷심으로 역전 우승을 연출하며 8연승 달성과 함께 첫 대상경주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누적 상금도 1억3000여 만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7월 데뷔한 ‘백호평정’은 데뷔 초기부터 강수한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김영래 조교사의 치밀한 경주전개 작전까지 더해지면서 연승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우승으로 백호평정의 경기력지수(레이팅)는 75점에서 95점으로 뛰어올랐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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