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12~5시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산짓물공원 일대서
제주시 산지천 일대를 따라 문화향유자를 위한 문화예술 워크숍과 공연,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는 오는 26일 오후 12~5시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산짓물공원 일대서 ‘노는게 예술이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문화향유자인 도민들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예술체험을 함께하게 해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
오프닝 공연은 ‘브라질퍼커션 바투카다’와 ‘신화맥노리’의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시작된다.
관객들은 이후에 ▲이야기놀이터(그림책 활용 체험 및 작은 공연) ▲예술로 놀멍 지꺼지게(옛 전통놀이 체험) ▲모두다 ‘꿈’이다(머리‧책‧생각‧몸 주제 꾸미기 체험) ▲요보록 소보록 꿈터(친환경 염색 및 요리 체험) ▲꿈쏭쏭 멩그는 팜(퍼레이드 및 만들기 체험) ▲너와 나=우리(사진전 및 작은 영화제) 등의 모둠을 찾아가 분야별 문화예술교육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고경대 이사장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감성을 발견함으로써 꿈과 상상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주도한 ‘서울어젠다: 문화예술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돼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