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 국비확보로 안전‧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재해 예방 국비확보로 안전‧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5.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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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해예방사업 등 10개 사업에 총 834억원 투자 계획

서귀포시는 19일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시 불안하게 생활하던 지역의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 등 10개 사업에 국비 463억원, 지방비 372억원 등 모두 834억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로 사업비 일부 확정 및 절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신규사업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인 서성로 지구 등 2개 사업에 420억원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인 분토왓로 지구 14억원 등 모두 3개 사업에 434억원을 확보, 추진한다.

계속사업인 신난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5개 사업도 올해 133억원, 내년부터 148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1년과 2022년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비 확충을 도모하고 있다.‘

2021년 신규사업으로는 남원, 태흥, 하례지구를 재해위험개선지구고 지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하면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 나간다.

2020년 신규사업으로는 5개 지구를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도로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우려됐더 악근교부터 강정교까지 490m 구간에 사업비 90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2021년까지 도로선형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재정이 열악한 서귀포시 상황을 고려해 국비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 시민안전과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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