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7월까지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남원읍 하례리 수악에 있는 기존의 산불감시초소를 정비해 산불 예방에 원활한 여건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되는 산불감시초소는 탐방객들이 주변 환경을 조망하는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로 정상부에 2층 전망대형으로 설계해 서귀포시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 산불 발생시 발생위치 파악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516로로 가는 길에 있는 수악은 한라산 탐방로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로 다목적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면 우천시 대피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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