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원장 김광식)은 지난해 결산 결과 의료 수익이 108억원으로 나타나 전년도 85억3000만원보다 21% 증가해 적자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재활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2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는 등 수익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제주의료원은 적자의 폭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원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 위주로, 부속 요양병원은 만성질환자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김광식 원장은 “의료 질 향상과 적자 해소를 위해 임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거점 공공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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