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소나무재선충병 6차 방제를 실시해 고사목 14만3000그루를 제거하고 3175㏊를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접종했다고 8일 밝혔다.
제거된 고사목은 5차 방제 당시 23만3000그루보다 39% 감소한 것이다.
고사목은 전량 도내에서 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전량 파쇄해 활용했다.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한라산국립공원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안방향으로 압축방제를 실시하고 피해임지를 분석해 고사목 제거 임지에 예방나무주사 접종을 대폭 확대했다.
7차 방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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