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 벌써부터 효과 주목
제주스포츠과학센터 벌써부터 효과 주목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5.0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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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지원 육상 이수정·이형근 전국대회 입상
제주도체육회 제주스포츠과학지원센터가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제3차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제주스포츠과학지원센터가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제3차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지원을 받아온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1일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 지원을 받은 서귀포시청 소속 이수정·이형근 선수가 최근 열린 제23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포환던지기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수정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에 출전해 15m951위를 차지했고, 남자부의 이형근도 16m36을 던져 3위에 입상했다.

이들은 대회 개최 일주일 전까지 연습 때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영상 분석과 운동프로그램 등 과학적 훈련 지원을 받았다.

운동역학 전문가인 최상엽 선임연구원은 투포환 동작 시 나타나는 족저압과 소요시간, 팔의 투척 각도 등 다양한 영상분석을 통해 개인별 적합한 동작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경태 연구원과 양수연 트레이너는 투척에 필요한 코어밸런스 향상 운동 프로그램을 현장 지원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제주도청 직장경기부 및 지도자, 도체육회 전임지도자, 학교운동부 지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3차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에는 진천선수촌 의학팀의 김세준 박사(정형외과 전문의)운동상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IOC 부상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이제훈 물리치료사의 실습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부상예방 운동프로그램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개강식에서 제주지역 선수들이 스포츠과학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효과를 입증 받고 있다제주체육 발전을 위해 매달 다양한 주제의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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