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부담금 부과 늘고 체납도 불어나
개발부담금 부과 늘고 체납도 불어나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4.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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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개발부담금(개발이익환수제) 부과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체납도 늘고 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개발부담금 부과는 201594141300만원에서 2016378600만원(177), 2017287200만원(245)에 이어 지난해 342617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개발부담금 159135500만원이 부과됐다.

개발부담금 징수실적은 2015122400만원(86), 201634300만원(170), 2017261300만원(223), 2018405800만원(288)이다. 올해 148500만원이 징수됐다.

개발부담금 체납도 불어나고 있다. 201518900만원(8)201638300만원(7), 201725900만원(22) 수준이던 체납액이 지난해 157300만원(40)으로 급증했다.

제주도는 개발부담금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올해부터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한편 개발부담금은 지목 변경이 수반되는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의 20~25%를 환수해 토지 투기를 막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0년부터 시행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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