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평가수수료가 인하되면서 중소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와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중소기업에 대한 CCM 인증 평가수수료를 올해부터 종전의 10%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권인 증진 노력을 위해 마련됐다.

인증제도를 통해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들이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해 16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며 “기업 인증을 통해 부정적 인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