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조사 효율성 높인다…7월까지 집중조사
행정사무조사 효율성 높인다…7월까지 집중조사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4.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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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제3차 업무 연찬회 개최
향후 활동 계획, 조사 전략, 역할 분담 등 논의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가 앞으로 3개월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22일 도의회 의사당 소통마당에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과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지금까지 5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관련 사업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 확인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 업무와도 중복됨에 따라 오는 7월 19일까지 집중 조사기간을 설정, 행정사무조사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업무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도의회 의사당 지하 1층 나눔마당에 합동 근무지를 마련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이날 연찬회에서 그동안 7차례 특위 회의와 2차례 연찬회 등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했다. 

향후 활동 계획, 22개 대상 사업장 전체에 대한 조사 전략과 역할 분담 등도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발전과 개발의 패러다임을 보존과 관리로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대규모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도정에도 필요하다. 각종 심의위원회는 좀 더 투명하고 공공성,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봉 위원장은 “집중 조사기간의 운영으로 조사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조사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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